한 강연에서
배우 김응수가 연극 배우로 대학로에서 연극할 때,
아내는 연극을 보러 온 관객이었다고 함
그래서 처음에는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없었으나,
이 여자와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있었다고 함
연극을 하닥
90년도에 일본으로 영화 연출을 공부하러 유학을 가서
신문 배달을 했는데
병원에 갔더니 초기 결핵 판정을 받았다고 함
시계 최고의 영화감독이 되겠다고
일본 유학까지 갔닥,,,
결핵 때문에 한국으로 다시 오면서
'내 인생은 여기서 끝났구나' 하고 생각을 했다고 함
그리고 김포공항에 내렸는데,
마중을 나온 사람이
친구도, 친지도 아닌
아내가 혼자 김포공항에서
기다리고 있었다는 것
그 때 김응수는 결심을 했다고 함
'내가 이 여자를 평생의 동반자로 삼고 살아야 되겠다'
그래서 결혼을 했다고 함
근데 알고 보니까 아내가 그 옆에...
김포공항 옆에 살았다고 그랬다고 함ㅋㅋㅋㅋ
그래도 김응수가 살면서 제일 잘한 일이
우리 아내하고 결혼 한 것이 첫 번째고
(훈훈하게 마무리 하나보다.......)
그리고 두 번째는 결혼 날짜를 잘 잡았다는 것.
결혼식 날짜가 2월 29일ㅋㅋㅋㅋ
결혼기념일이 4년에 한 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